아산성웅이순신축제가 열리던 지난달 4월30일 밤10시 무렵 먹거리장터의 한 음식점 부스에서 가스누출로 인한 사고가 발생해 16명의 화상환자가 발생했다.(먹거리장터의 한 음식점부스 천막의 화재현장.)
이순신축제 먹거리장터 가스누출 화재사고, 16명 화상아산성웅이순신축제가 한창이던 지난달 30일(월) 밤10시 무렵 먹거리 장터의 한 음식점 부스에서 가스누출로 인한 화재가 발생해 16명의 크고 작은 화상환자가 발생했다.경찰에 따르면 이순신축제 먹거리장터 S가든 부스에서 업주 김모씨가 음식을 조리하던 중 LP가스통에서 가스 누출을 확인하고 밸브를 돌렸으나 밸브가 움직이지 않아 가스통과 연결된 밸브를 제거하자 가스가 분출하며 화재가 발생했다는 것.가스 화재로 업주 김모씨 등 5명은 2도 화상을 입고 서울의 화상전문병원으로 후송됐으며 나머지 11명은 경상을 입고 아산시 관내 병원에서 입원 치료중이다. 아산소방서에 따르면 이날 폭발로 천막 일부가 불타는 등 재산피해가 발생했으며 축제장과 먹거리장터를 찾았던 관람객들이 가스폭발음에 놀라 소동을 빚기도 했다고.경찰과 소방당국은 LP가스통에서 가스 누출을 확인하고 밸브를 돌렸으나 밸브가 움직이지 않았다는 업주 김모씨 진술에 따라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