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시농가주부모임과 송악농협 부녀회는 지난 4일(금) ‘사랑의 고구마심기’ 행사를 실시했다.이날 행사는 아산시농가주부모임 및 송악농협 부녀회원 45명이 참석해 송악면 강당리 소재 1570평에 고구마를 심었다.농가주부모임 아산시회장(신득순)은 지난 10여 년간 휴경된 밭을 개간해 고구마 재배를 위해 무상으로 영농자재를 지원해 준 송악농협에 감사를 전했다. 무농약 재배된 고구마는 송악외암마을과 자매결연을 맺은 한국통신문화재단 도고 수련원에서 전량 수매해 관내 불우이웃, 무의탁노인, 소년소녀가장, 결손가정 돕기 기금으로 전액 활용할 계획이다.이날 참석한 농협중앙회 아산시지부 이강구 지부장은 “농협에서 소외된 농촌의 독거인 및 소년 소녀를 지속적으로 지원함으로써 사회에서 더욱더 관심을 가질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