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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상에서 맞은 어린이날

병상에서 맞은 어린이날

등록일 2007년05월08일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단국대병원과 순천향대병원은 어린이날을 맞아 투병중인 어린이들을 위한 다채로운 위안행사를 가졌다. 단국대병원 어린이행사 다채단국대학교병원(병원장 장무환)은 지난 2일(수) 입원 중인 환아를 비롯해 외래하는 환아와 그 가족을 위한 다채로운 행사를 열었다. 병원측은 어린 나이에 병마와 싸우면서 제대로 어린이날을 즐길 여유도 갖지 못하는 점을 고려해 잠시나마 환아들이 병마의 고통을 잊기를 바라는 마음에 매년 5월 어린이날 행사를 갖고 있다.이날 오전에는 간호사들이 입원 중인 환아의 병실에 직접 방문해 위문하고 정성스럽게 준비한 선물을 전달하며, 외래를 방문한 환아를 위해서는 로비에 마련된 행사장에서 고리 던지기 게임, 풍선아트, 보물찾기, 페이스페인팅 등 다양한 가족 행사를 펼쳤다.오후에는 ‘제1회 사랑의 마음 그리기 대회’ 시상식도 가졌다. 지난 1월부터 3월까지 입원치료 중인 환아들을 대상으로 “내가 생각하는 병원의 모습”에 대해 그림 그리기 대회를 열었다. 이날 응모작 중 우수작을 선정해 행사장에 전시하고 우수작으로 선정된 어린이들에게는 상장과 장학금을 전달했다.이 날은 또 (사) 한국백혈병소아암협회 충청지부(지부장 박우성. 단국대병원 부원장)도 행사에 참가해 백혈병과 소아암으로 장기 투병중인 환아들이 완치에 대한 희망과 용기를 가질 수 있도록 위로하고 갤러리아백화점 사회공헌팀의 후원을 받아 소아암 환아들의 가족에게 생활지원비를 전달했다. 행사에 앞서 장무환 병원장은 “환아들은 병마뿐만 아니라 낯선 병원생활로 인해 힘들어하는 경우가 많다”며 “의료진이 함께 참여하는 행사를 진행해 어린이들이 의료진에 대한 거부감을 덜고 새롭게 투병의지를 다질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순천향대학병원 병상 어린이 위로순천향대학교 천안병원(병원장 정희연)은 지난 5일(토) 어린이날을 맞아 병원내외에서 기념행사를 개최했다.5일 오전 어린이 환자들을 위해 소아병동과 병원 강의실에서 인형극, 풍선아트, 페이스페인팅 등 다채로운 재밋거리를 제공하고 입원 어린이 환자 모두에게 기념품도 전달했다.또한 순천향병원은 독립기념관에서 열리는 어린이날 행사에 의료진을 파견해 오전 10시부터 오후 3시까지 어린이 건강상담을 비롯해 비만도, 당뇨, 폐기능, 심전도 검사 등 다양한 무료검사도 제공했다.

이정구 기자 이기자의 다른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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