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국대학교병원이 개원 13주년을 맞아 ‘환우들과 함께하는 사랑나눔 문화공연’을 열어 환자와 가족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단국대병원 개원13주년 기념, 병원로비 작은 콘서트 호응단국대학교병원(병원장 장무환)은 개원 13주년을 맞아 지난 23일(월) 오전 10시 병원 2층 로비에서 ‘환우들과 함께 하는 사랑나눔 문화공연’을 개최했다.단국대학교 음악대학과 예술대학생들을 초청해 열린 이번 문화공연은 한국의 전통무용과 발레, 현악과 국악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장르를 선보여 공연을 접하는 이들이 편안하게 감상할 수 있도록 했다. 입원과 외래환자, 보호자 등 내원객 200여 명의 발길을 붙잡았던 이날 공연에서는 섬세하고 우아한 손놀림으로 왕족의 화려한 의상을 갖추고 궁중에서 중요한 연회때 행해졌다는 ‘화관무’와 현대무용 ‘무궁화 꽃이 피었습니다’, 순수하고 낭만적인 춤들로 구성된 발레 ‘레 실피드(Les sylphides)’와 더불어 바이올린과 첼로, 피리, 플룻 독주 등을 선보여 커다란 호응을 얻었다. 4월29일, 개원 13주년을 맞은 단국대병원은 지역 의료기관으로만 머물지 않고, 국내 의료계를 선도하는 최고 의료기관으로 발돋움하기 위해 진료와 교육, 연구 분야의 비중을 늘리고 있다.장무환 병원장은 “앞으로 지역사회는 물론 지역주민과 더욱 가까워지는 병원이 되기 위해 환자의 권리를 존중하고 편의를 제공할 것”이라며 “환자들이 신뢰하는 병원과 동시에 첨단 진료 분야를 집중 육성하고 교육과 연구를 통해 의학기술을 선도하는 병원으로 거듭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