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소 나이어린 피해자가 자신을 무시하고 버릇없이 대들었다며 함께 술을 마시다 과도로 찔러 살인미수에 그친 피의자가 검거됐다.경찰에 따르면 지난 23일(월) 밤 11시 무렵 주거가 일정치 않은 피의자 조모(49)씨가 피해자 박모(42)씨의 집인 아산시 모 원룸에서 가해한 사건이다. 이날 피의자 조모씨는 피해자 박모씨가 자신을 계속 무시하며 사과하지 않는다는 이유로 옆에 있던 과도로 피해자의 목과 옆구리를 수차례 찌른 혐의다. 당시 피해자를 찾아온 김모씨가 사건을 목격하고 경찰에 신고해 박모씨는 병원에 후송하고, 피의자 조모씨는 입건해 조사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