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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에타이는 내 인생”

“무에타이는 내 인생”

등록일 2007년05월01일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오세현(34·무에타이 태무진체육관 관장) “1500년 역사를 간직한 태국의 전통무예 무에타이(킥복싱)는 군더더기 하나 없는 실전무술이다. 그것이 전쟁터에서 오로지 살아남기 위해 단련되고 발전돼온 무에타이의 매력에 빠져드는 이유다.”국내 최고의 킥복싱 명가가 아산에서 둥지를 키우고 있다. 32전27승5패·국내 최고의 파이터인 미들급 김세기(28) 선수가 데뷔 2년 만에 세운 기록이다. 그를 발굴해 키우고, 국제무대에 세운 스승이 바로 오세현(34·태무진체육관) 관장이다. 최근에는 씨름판을 누비며 백두장사에 등극했던 무제한급 김동욱(32) 선수를 집중 지도하고 있다.이 두 선수의 몸값은 한 경기당 1000만원대의 파이트머니가 보장된다. 오 관장은 일찍이 국제무대로 눈을 돌려 국내선수의 몸값을 끌어올렸다. 오 관장은 지도자로서의 역량뿐만 아니라 프로모터로서도 놀라운 활약을 해왔다.오 관장은 킥복싱계에서 ‘보이지 않는 손’으로 불릴 정도로 활동 폭이 넓다. 불모지나 다름없던 한국 킥복싱계에 바람을 일으킨 장본인이기도 하다. 그는 킥복싱 기술을 얻기 위해 이미 대중화되고 선진화된 일본과 태국, 호주, 미국 등을 두루 돌아다니며 어깨너머 기술을 배워왔다. 그리고 혹독하게 선수를 담금질해 간판급 전사를 탄생시켰다.오 관장은 최근 유창한 영어회화와 일본어를 구사하며 국제무대에 한국의 킥복싱을 알리는데 주력하고 있다. 국제무대로 나가서는 소속과 관계없이 국내 유망 선수들의 매치를 알선하기도 했다. 또한 격투기 전문잡지에 칼럼을 통해 유망주에 대한 소개와 격려의 글을 남기며 세간의 관심을 불러일으키고 저변확대에도 노력하고 있다. 최근 아산 태무진체육관에는 교사, 학생, 경찰, 직장인 등 호신과 건강관리를 위해 문을 두드리는 사람들이 하나둘 모여들고 있다.5월5일(청주) 5월14일(울산) 5월26일(충북영동) 그리고 6월23일에는 아산실내체육관에서 킥복싱 빅매치가 예정돼 있다. 문의:☎543-0474

이정구 기자 이기자의 다른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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