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아산출장소는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급식 납품용 농산물 일체와 절화류 일제단속을 실시한다고 밝혔다.(사진은 납품농산물 현장조사 장면)
쌀·김치·도라지·돼지고기·쇠고기 등 납품농산물 집중단속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아산출장소(소장 김영대)는 급식업체 등에서 납품하는 농산물의 원산지 위반행위가 증가할 것에 대비해 소비자와 생산농업인 보호를 위해 아산시 일원에서 농산물을 납품하는 급식업체 등에 대한 특별단속을 4월31일~5월18일까지 실시한다고 밝혔다.주요 단속대상은 쌀, 김치, 도라지, 육류 등 납품농산물 일체에 해당한다. 학교 등 대형식당에 납품하는 급식업체를 대상으로 실시하는 이번 단속은 학교 등 관계자의 협조를 받아 농산물이 납품되는 시간을 활용해 주문 발주서와 실제 발주되는 농산물의 원산지가 일치되는지 여부와 납품업체에 보관중인 농산물의 원산지가 적절히 표시돼 있는지 여부를 조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수입절화류 원산지 일제단속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아산출장소는 가정의 달 5월을 맞아 어버이 날, 스승의 날과 관련, 카네이션 등 절화류에 대한 원산지 위반행위가 증가할 것으로 보고 아산시 일원에서 특별사법경찰과 명예감시원을 포함한 단속원을 동원해 오는 18일(금)까지 특별단속을 실시한다고 밝혔다.대형업체는 물론 재래시장, 화원 등 절화류를 판매하는 모든 업소를 대상으로 실시되는 이번 단속에서는 해당 업소와 소비자를 대상으로 국산 카네이션(품종명 데지오)과 중국산 카네이션(품종명 마스터)의 특징도 홍보할 계획이다.국산 카네이션과 중국산 카네이션의 특징을 비교하면 국산 카네이션은 꽃잎이 선홍색, 꽃받침이 연녹색이다. 특히 잎이 크고 길이가 길며 아래로 늘어져 있고, 잎과 줄기 절단 부위가 싱싱한 반면, 중국산 카네이션은 저장고에 저온저장 돼 있었으므로 꽃잎이 진홍색, 꽃받침이 진녹색이며, 잎이 작고 짧으며 직립형이다. 또한 마디 사이의 길이보다 잎의 길이가 짧고 잎과 줄기 절단 부위가 건조된 것이 많다.농관원 김영대 소장은 “농산물원산지 부정유통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소비자들의 신고의식이 무엇보다도 중요하다”며 “농산물을 구입할 때는 반드시 원산지를 확인하고 의심되면 신고해 줄 것”을 당부했다.신고전화 전국 ☎1588-8112, 아산출장소 ☎547-608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