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구마모토현 전통예술단의 축하공연
일본 청소년들이 우리나라의 제82회 전국체전을 축하하기 위해 천안에 왔다. 열댓명의 소녀들로 구성된 일본 구마모토현 전통예술단, 현립제일고 시로우메타이고팀.
이들은 당초 북공연을 준비했으나 멈출줄 모르는 비로 공연에 지장을 받자 갑작스럽게 ‘5대 모양’ 공연으로 바꿨다. 경쾌하고 독특한 음악에 맞춘 이들의 율동은 천안 시민들에게 ‘색다른 이국적 맛’을 느끼게 해줬다.
특히 이들 예술단은 공연이 끝난 뒤 이구동성으로 ‘감사합니다’며 한국말로 인사, 인기를 독차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