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꽃 화접작업에 농촌사랑 하나로봉사단 50여 명이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18일 아산농협 ‘하나로봉사단’ 농가일손돕기본격 영농철에 접어들면서 아산시농협 ‘농촌사랑 하나로봉사단’ 50여 명이 배밭으로 향했다. 이들은 지난 18일(수) 음봉면 김현웅씨 농장을 비롯한 주변 과수단지를 찾아 배꽃 화접작업을 실시한데 이어 다음날인 19일(목)에는 둔포면 과수단지에서 배꽃 화접 작업을 펼쳤다. 아산시의 배 과수면적은 1005ha.이날 행사에 동참한 농협중앙회 아산시지부 이강구 지부장은 “배꽃 화접작업은 한해 배농사의 성패를 결정하는 가장 중요한 작업”이라며 “농촌의 고령화와 노동력 감소로 과수농가가 일손을 구하는데 많은 어려움이 있어 해마다 영농철과 자연재해시 군인, 공무원, 학생 등의 일손 돕기에 기댈 수밖에 없는 안타까운 현실”이라고 말했다. 한편 ‘농촌사랑 하나로봉사단’은 일손지원활동을 일회성이 아닌 연중 지속행사로 운영할 계획이며, 농촌사랑 자매결연 등을 통해 현장체험활동과 만성적인 농촌일손부족을 덜어줄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