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강구 조합장이 농업인자녀들에게 장학증서를 수여한 후 미래 큰 일꾼이 돼 달라며 격려하고 있다.
농협중앙회 아산시지부 2200만원 장학금 쾌척농협중앙회 아산시지부(지부장 이강구)는 지난 12일(목) 아산시 관내 조합원자녀 대학생 12명에게 장학금 2200만원을 전달했다.이강구 지부장은 “오늘 전달하는 장학금이 씨앗이 돼 우리 농업과 농촌은 물론 우리나라가 도약하는데 꼭 필요한 역군이 돼 달라”며 학생들을 격려했다. 이어 “청소년 장학 사업을 주요사업으로 삼아 앞으로 장학금 대상자와 규모를 매년 크게 늘려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올해 농협중앙회는 농촌출신 인재양성을 위해 전국의 농업인 자녀 4만9000여 명을 대상으로 모두 287억원의 장학금을 수여한다는 계획이다. 이는 한·미 자유무역협정(FTA) 등으로 올해 어려워질 것으로 예상되는 농촌 여건을 감안해 지난해보다 대상자가 6600여 명 늘어난 규모다. 농협은 농협문화복지재단과 농협중앙회, 전국의 지역단위 농협을 포함해 지난해 4만2400여 명에게 장학금 213억원을 지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