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800여 그루의 벚꽃이 만개한 순천향대학교가 봄나들이 명소로 각광받고 있다.
벚꽃 800여 그루 만개, 봄나들이 명소로 각광요즘 800여 그루의 벚꽃이 만개한 순천향대학교(총장 서교일) 캠퍼스가 지역의 봄나들이 명소로 각광받고 있다. 이에 순천향대학교는 벚꽃이 절정에 이른 지난 주말 지역민을 위해 캠퍼스를 개방했다.순천향대에서 꽃놀이 장소로 가장 인기가 많은 곳은 후문과 벚꽃광장 인근. 벚꽃과 매화로 둘러싸인 이 광장은 지역민에 의해 자연스럽게 ‘벚꽃광장’이라고 불릴 만큼 인기가 높다. 아이들이 마음껏 뛰어놀 수 있는 잔디밭과 운동장 등의 시설도 잘 갖춰져 있어 가족단위 방문객과 유치원 원아들의 야외학습장소로도 성황을 이루고 있다. 이에 대학측은 야간에도 벚꽃을 감상할 수 있도록 별도의 조명등을 설치하고 지역민을 맞고 있다. 또한 지난 13일(금)에는 대학 체육관에서 순천향대학교에서 수탁 운영하고 있는 아산시 노인종합복지회관 어르신 1000여 명을 초청해 ‘벚꽃 축제’를 개최하고 어르신 장기자랑 등의 행사를 갖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