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향대학교가 지난 10일 대전충남지방병무청과 위탁검사협약식을 체결해 천안지역 병역의무자의 시간적 부담을 덜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병무청 의뢰 20개 질환 검사, 지역 병역의무자 부담 덜어순천향대학교 천안병원(원장 정희연)은 지난 10일(화) 대전충남지방병무청(청장 김종호)과 위탁검사 협약을 체결했다. 이로써 병원은 병무청이 의뢰하는 기관지 천식 등 20개 질환에 대한 검사를 맡아 수행하게 된다.이번 협약으로 병무청은 검사에 대한 신뢰성을 높이고, 천안 등 지역 병역의무자들은 경제적, 시간적 부담을 덜게 됐다.질환별 위탁검사 종목은 ▶기관지 천식-메타콜린 검사 ▶폐쇄성폐질환, 폐절제술, 흉곽기형, 흉곽손상-운동유발 폐 기능 검사 ▶미주신경성 실신-기립경사 검사 ▶조기흥분증후군, 부정맥-24시간 심전도 ▶경련성 질환-혈중 약물 검사 ▶항문 및 직장질환-항문 내압검사 ▶척추 이분증, 요추화 또는 천추화, 상박 신경총 마비, 말초신경장애, 감각신경장애-신경전도 검사 ▶망막박리-안저 사진 ▶야맹증, 시야 장애-시야 검사 ▶녹내장-망막 섬유 ▶무정자증-정액검사 등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