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향대학교는 지난 12일 ‘충무회 초청 제28차 산학협력 포럼’을 개최했다.
지난 12일, 순천향대 충무회 초청 산학협력 포럼 개최순천향대학교(총장 서교일)가 지난 12일(목) 오전 11시 대학 본부 1층 소강당에서 ‘충무회 초청 제 28차 산학협력 포럼’을 가졌다. 강희복 아산시장을 비롯한 충무회 회원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날 포럼에서는 지역발전을 위한 대학의 역할과 방안에 대한 논의가 이뤄졌다. 또한, 지역 R&D클러스터 구축, 교육·문화 사업 등을 통해 더욱 밀접해지고 있는 지역과 대학의 관계 및 지역발전을 선도하는 대학의 역할과 책무에 대한 토론도 이어졌다. 이흥복 충무회 회장은 “최근 하키팀의 선전과 충남도민체전 유치 등 아산시에 낭보가 이어지고 있다”며 “아산시를 서해안의 중심도시로 발전시키기 위해서는 충무회와 대학 모두가 힘을 합쳐야 할 것”이라고 전했다. 이에 손풍삼 대외협력부총장은 “대학과 지역은 결코 별개의 것이 아니다”며 “대학의 전문인력을 활용한 씽크탱크 구성, 아산시와 공동으로 실시하고 있는 영어교육 강화 등을 통해 지역발전을 적극 돕겠다”고 밝혔다. 또한 “최근 미국 랜싱시와 협약을 체결한 아산시와 대학이 함께 국제적 경쟁력을 갖출 수 있도록 노력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지난 1978년 개교한 순천향대학교는 지역혁신센터(RIC)를 유치하고 중소기업에 기술을 지원하는 산학연 컨소시엄 운영, 아산시와 공동 실시하는 영어교육, 지역민을 위한 무료진료, 음악회 등을 통해 지역공동체에 동참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