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사동 경찰종합학교 건설현장(시는 국립경찰대학 부지를 현 경찰종합학교가 건립되고 있는 초사동 인접지역으로 유도한다는 방침이다)
3일 국가균형발전위원회 심의 확정, 지역발전 탄력받을 듯국가균형발전차원에서 공공기관의 지방이전 사업이 추진 중인 가운데 그동안 이전지 확정이 안 돼 애를 태우던 국립경찰대학의 아산시 이전이 확정됐다.국가균형발전위원회는 지난 3일(화) 위원회를 개최하고 그동안 충청권으로의 이전 계획만 세웠던 아산시 이전을 심의 의결했다고 밝혔다.국립경찰대학의 아산시 이전이 결정됨에 따라 시는 이미 추진 중인 경찰종합학교와 특수교육원 이전과 더불어 지역발전에 한층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이에 따라 아산시는 국립경찰대학의 이전 대상지를 앞으로 경찰대학 관계자와 면밀히 협조해 결정할 방침이라고 밝혔다.이에 앞서 국립경찰대학 관계자들은 최근 아산시 인근을 시찰하며 적당한 부지를 물색하고 돌아간 것으로 알려졌다.시 관계자는 “국립경찰대학 부지를 현 경찰종합학교가 건립되고 있는 초사동 인접지역으로 유도할 방침”이라며 “초사동으로 이전할 경우 자연스럽게 경찰타운이 형성되며 불필요한 난개발이 방지되고, 원활한 행정협조와 중복투자로 인한 낭비가 최소화 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