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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도노조 아산역 외주위탁철회 요구

외주위탁철회 요구

등록일 2007년04월03일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철도노조 회원들이 지난달 30일 장항선 아산역 개통시점에 맞춰 철도공사에 ‘아산역 외주위탁 철회’를 요구하며 시위하고 있다. 3월30일, 아산역사 400여 명 결의대회아산역 개통식 행사가 열리던 지난 3월30일(금) 전국철도노동조합(위원장 엄길용)은 “아산역 개통에 따른 외주위탁을 철회하라”며 아산역에서 철도노동자 결의대회를 개최했다.이들은 “시민의 안전이나 공공성을 외면하고 상업주의만을 내세우는 철도공사의 외주위탁 강행에 분노한다”고 밝혔다.철도노조측에 따르면 신설 아산역에는 정규직 3명, 외주위탁 7명, 단기계약직 5명 등 총 15명의 인력만을 배치해 3교대로 근무할 경우 5명이 일해야 한다는 것이다. 또한 안전책임자는 단 한명도 없다고 성토했다.이는 당초 철도공사 충남지사에서 정규직 21명(열차운용원 3명, 일반매표 3명, 환승통로안내 3명, 방재실 3명, 환승대합실 6명, 개집표 안내 3명)을 배치해 줄 것을 요구했으나 철도공사는 정규직 3명을 고집하고 있다고. 철도노조 엄길용 위원장은 “여객안전과 시민의 편의성, 역사관리 등에 필요한 적정인력에 대해 당초 충남지사가 공사에 요구했던 21명의 정규직 적정인력 배치를 요구하는 노사협의를 진행했지만 철도공사는 시민안전은 커녕 정부의 차별철폐정책에도 반하는 방침을 고수한채 개통을 서두르고 있다”고 비난했다.철도노조는 이날 집회에서 “철도공사가 안전책임자 한 명 없는 인력배치와 단기 비정규직 확대를 고집한다”며 규탄했다. 또한 외주위탁철회와 철도공사 여객본부장의 퇴진을 요구하며 철도공사가 공공성을 외면할 경우 4월 총력투쟁을 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정구 기자 이기자의 다른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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