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27일 아산시 근로자복지회관에서는 ‘충남여성의원 의정발전연구회’회원들의 ‘혁신적 리더십’을 주제로 강연과 토론이 열렸다.
충청남도 여성의원 의정발전연구회(회장 홍표근)의 두 번째 모임이 지난달 27일(화) 아산시근로자 종합복지회관에서 열렸다.충남지방의회 여성의원의 책임과 권한을 완수하고 전문성을 개발하기 위해 결성된 여성의원 의정발전연구회는 정보와 경험을 공유함으로써 각종 의제발굴과 지역현안을 함께 고민하기 위해 조직된 모임이다.지난해 5·31 지방선거 이후 시·군 및 도의회에 등원한 여성의원 23명(도의원 3명, 시·군의원 20명)이 회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이들은 지방의회의 효율적인 의정활동 수행과 도 및 시·군의회 여성의원 상호간 직무수행능력을 향상시키기 위해 각 분야의 전문가를 초청해 특강을 실시하고 있다.충남도의회 농수산경제위원장인 홍근표 도의원이 모임의 대표를 맡고 있으며 지난 1월 부여군청에서 첫 번째 연수를 개최한데 이어 이번이 두 번째 모임이다. 모임은 격월로 실시하고 있으며, 의정활동에 직면하는 어려운 문제나 같이 고민해서 해결해야 하는 문제에 대한 주제를 정해 각 회원간 연구하고 의견을 교환하며 여성의원으로서 차별화된 경쟁력을 개발하고 있다. 이날 모임은 아산시의회 정경자 의원과 김귀영 의원의 초청으로 이뤄졌으며, 아산시의회 이기원 의장이 함께해 환영 인사를 건넸다.이 의장은 환영사를 통해 “지방마다 지역특성을 살린 개발전략과 발전방안을 마련하고, 지역의 미래를 가꾸기 위한 노력들이 이뤄지고 있다”며 “이번 연수회를 통해 도와 각시군 여성의원들의 효율적인 의정활동에 밑거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홍근표 회장은 “올해 세계의 정치지도에 여풍이 거세다”며 “우리나라를 포함한 미국, 프랑스 등 세계 대통령 선거에서도 화두는 여풍”이라고 말했다.이어 “여성리더십의 부각은 변화를 향한 열린 감수성, 긍정적인 조직문화, 시대적 요청”이라며 “여성의원들의 잠재적인 리더십 발굴로 우리사회의 미래는 크게 바뀔 것”이라고 강조했다.지난 1월 부여군청에서는 ‘지방의회 조례입법 및 의정활동’에 대한 강연과 토론에 이어 이 날 모임에서는 ‘혁신적 리더십’을 주제로 강연과 토론 시간을 가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