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자들의 전문영역인 가르침으로 사회봉사에 참여하는 ‘민들레 교육사랑 연구회’가 활발한 교육봉사 활동을 펼치고 있다.
미래를 바꾸는 교사 멘토링 공부방 운영아산교육청(교육장 안병옥)은 지난 21일(수) 아산교육청 제2회의실에서 교사 멘토링 무료 공부방 운영을 위한 ‘민들레 교육사랑’ 추진 협의회를 개최했다. ‘민들레 교육사랑 연구회’는 아산교육청 강혜옥 장학사와 음봉중 안 완 교장, 온양여중, 온양용화중, 온양신정중, 영인중, 음봉중, 도고중 교사 등 전체 15명의 회원이 ‘교육자들의 전문영역인 가르치는 일을 중심으로 작은 봉사활동을 하자’는 취지에서 2006년부터 교육봉사를 실시해 왔다. 이들은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매일 저녁 6시30분~9시까지 2시간30분씩 아산시 도고면 화합의 마을(해비타트 마을)회관에서 해비타트 마을 학생 중 희망자와 마을 주변의 저소득층 학생들을 대상으로 무료 공부방을 운영하고 있다.‘민들레교육사랑’ 연구회는 무료공부방 운영, 교사와 학생의 1대 1 결연 및 상담, 다양한 문화 체험을 통해 꿈과 희망을 심어줄 수 있는 내용을 중심으로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아산교육청은 ‘민들레 교육사랑’의 찾아가는 방과 후 교육활동을 확산해 2007년 온양중, 온양신정중, 영인중, 선도중, 신창중, 음봉중, 아산중 등 7개 중학교에서 야간 공부방을 운영할 예정이다. 아산교육청 강혜옥 장학사는 “저소득층 학생들에게 교육격차를 해소하고 꿈과 희망을 주며, 교사들의 교육 봉사활동을 통해 지역사회 발전 및 학력신장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