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당원협의회에서는 아산, 천안, 당진, 서산, 태안 등 서북부권 200여 명의 당원들이 모여 결속을 다졌다. 한나라당에 마지막 기회 달라 지지호소 “마지막 기회를 달라. 목표는 오직 하나 정권교체다. 도탄에 빠져 고생하는 국민이 안심하고 살 수 있는 편안한 나라, 부자나라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 여러분의 힘이 절대적으로 필요하다.”한나라당 박근혜 전 대표가 참석한 가운데 아산, 천안, 당진, 서산, 태안 당원협의회의가 지난 8일(목) 오후 7시 온양관광호텔에서 열렸다.이날 행사에는 이진구, 김학원, 한선교 의원, 김용환 상임고문, 전용학 사무부총장, 박동인 위원장 등 200여 명이 참석했다. 특히 천안·아산지역 정계 인사들이 대거 참석해 눈길을 끌었다. 아산시에서는 강희복 아산시장을 비롯해 아산시의회 이기원 의장, 김학복 부의장, 김준배, 김응규, 조기행, 정거묵, 정경자, 채현병 전 의원 등이 참석했다. 천안시의회에서는 이충재 의장, 안상국 부의장, 송건섭, 이명근, 서경원, 김종성, 유영오, 신용일, 윤세원, 도병국 의원 등이 참석했다.충남도의회에서는 김문규 의장을 비롯해 정종학, 황하성, 강태봉, 이기철 의원 등이 자리를 함께했다.이밖에도 충남 서북부지역 한나라당 당직자들이 대거 참석해 ‘박근혜’와 ‘한나라당’을 연호하며 당내 입지와 결속을 다졌다. 박 전 대표는 “이번에 성공 못한다면 국민들이나 충남도민들은 한나라당을 쳐다보지도 않을 것”이라며 “당이 없어질지도 모른다. 대선이 끝나자마자 총선이 있다. 국회에서도 힘을 가져야 이 나라를 바로 잡을 수 있다. 충절의 고장에서 먼저 바람을 일으켜 정권교체를 이루고 나라를 살리자”고 말했다.박 대표는 또 하나 뿐이던 재산인 천안연수원 국가헌납, 천막당사생활, 국가보안법 사수, 사학법 투쟁 등을 언급하며 정권교체에 힘을 실어달라고 말했다.이진구 국회의원의 보좌관인 장기승씨의 사회로 열린 이날 행사는 강희복 아산시장의 건배제의 및 만찬에 이어 박근혜 전 대표와 기념촬영을 하는 것으로 끝을 맺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