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년기의 적극적인 사회참여를 위한 ‘노인일자리 찾아주기사업 발대식’이 지난 5일 국민생활관에서 열렸다.
5일, 65세 이상 어르신 일자리사업 발대식65세 이상 어르신에게 일할 수 있는 행복을 느끼게 해주는 ‘노인일자리 찾아주기사업 발대식’이 지난 5일(월) 국민생활관에서 열렸다. 강희복 시장을 비롯한 기관, 단체장과 일자리사업 참여 어르신 4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날 행사는 노년기의 적극적인 사회참여라는 점에서 주목 받았다.지난 2월5일부터 15일간 신청을 받은 결과 65세 이상 일할 수 있는 어르신 400여 명이 신청했다. 3월6일부터 11월30일까지(혹서기 7~8월 제외)실시하는 노인일자리 사업은 1일 4시간씩 주 2~4일 복지회관 등에서 봉사활동을 하게 되며 월 20만원의 보수가 지급된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강희복 시장은 “최근 노령화사회가 급속히 진행됨에 따라 노인복지 문제가 큰 화두로 떠올랐으며 건강하고 충분한 근로 능력이 있음에도 단지 나이가 많다는 이유로 일할 곳이 없다는 것은 노인문제의 가장 큰 원인”이라며 “앞으로 어르신들의 경륜과 노하우를 이용할 수 있는 사회적 고용시스템을 구축하는데 노력할 것”임을 밝혔다.한편 일자리 사업에 참여한 대부분 어르신들은 보수의 적고 많음이 문제가 아니라 할일이 있다는 것이 즐겁고 손자들에게 용돈이라도 조금씩 줄 수 있다는 것이 기대된다며 즐거운 표정을 감추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