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축면적 56평 규모 지상2층음봉면 삼거1리(이장 박민순) 마을회관이 준공돼 지난달 28일(수) 마을회관 앞에서 지역주민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준공식을 가졌다. 삼거1리 마을회관은 대지면적 765㎡(231평)에 건축면적 184.98㎡(55.9평) 규모의 지상 2층 철근콘크리트 건물로 총 사업비 9200만원이 투입돼 2006년 9월 착공해 준공식을 갖게 됐다. 삼거1리는 121세대 326명 주민들이 생활하고 있으며 전형적인 농촌 마을로 보물 112호인 이충무공 묘소와 음봉초등학교 앞에는 윤치호의 교육사업을 기념한 윤치호 기념비가 있어 주민들의 자긍심이 높다.이곳은 마을지도층을 중심으로 주민 화합이 두드러진 곳으로 마을회관의 준공은 주민들의 숙원 해결은 물론 화합과 지역노인들의 여가 선용 및 지역발전에 큰 역할을 담당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삼거1리 박민순 이장은 “삼거 1리 마을회관은 70~80년대 새마을사업으로 건축된 후 오랜 시간이 흘러 건물이 노후되고 협소해 제 기능을 못했다”며 앞으로 본 회관은 주민들의 편안한 쉼터는 물론 지역발전을 위한 의견을 모을 수 있는 유익한 장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