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방동 초원아파트와 남부대로가 맞닿는 삼거리의 안내표지판엔 두가지 안내판이 겹쳐 운전자들의 혼선이 빚어지고 있다.
도로상의 일부 안내표지판 정비가 시급한 것으로 드러났다.
관내 도로상엔 많은 안내표지판이 있어 길 찾기에 도움을 주고 있으나, 일부 안내표지판이 시민들과 외지인들에게 길 찾기는 커녕 오히려 미로를 만들고 있다는 불만이다.
신방동 초원아파트와 남부대로가 맞닿는 삼거리의 안내판엔 ‘천안종합운동장 5㎞’라는 안내판이 설치돼 있다. 그러나 ‘주?정차 금지’라는 또다른 안내판이 방향표시를 가리고 있어 혼란을 빚고 있다.
충무병원 앞 이정표도 혼란을 주고 있기는 마찬가지.
천안종합운동장을 나타내는 안내판의 방향표시가 보이지 않는 반면 수도사업소 방향표시는 선명하게 보여 자칫 수도사업소 방향표시가 종합운동장 표시로 착각하기 쉽다는 것.
이보형이라는 네티즌은 이같은 지적을 하며 “종합운동장 표지판을 선명하게 하면 혼란은 없어질 것”이라고 밝혔다.
<김학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