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향대학교가 인근 유치원에서 직장보육시설 현판식을 가진 후 기념촬영을 했다.
순천향대학교 천안병원(원장 정희연)이 직장 보육시설을 마련해 영·유아자녀를 둔 직원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출산예정이거나 계획 중인 직원들에게도 상당한 동기부여와 함께 안정적인 직장생활을 가능하게 하고 있다며 반기는 분위기다.그동안 병원 내 적당한 공간이 없어 설치에 어려움을 겪던 병원은 위탁운영 방식으로 문제를 해결했다고 밝혔다.위탁 운영을 맡은 보육시설은 병원에 인접해있는 C유치원. 병원은 관련 위탁계약을 마치고, 지난달 27일(화) 유치원을 찾아 현판식을 가졌다. 이번 보육시설 설치로 영·유아 자녀를 둔 많은 직원들이 자녀양육에 큰 도움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한편 현재 여성 근로자 300명 이상 사업장의 경우 직장 보육시설을 설치하거나 보육수당을 지급해야 하지만 노동부 조사에 따르면 대상 사업장의 20%정도만이 의무를 이행하고 있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