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향대학교 서교일 총장과 한국정보보호진흥원 이홍섭 원장이 협약서를 교환하고 있다.
의료정보보호 발전방안 공동교육 및 연구, 인적자원 활용 합의순천향대학교(총장 서교일)와 한국정보보호진흥원(원장 이홍섭)이 지난 23일(금) 한국정보보호진흥원에서 상호협약식을 가졌다. 이들은 정보보호 및 정보통신 분야의 학술적·기술적 발전을 위해 상호간의 협력이 필요하다는 데 인식을 같이 했다. 이날 체결한 협약은 산학협동 등의 공동 교육과정 편성 및 운영, 순천향대 소속 학생에 대한 현장실습 참여기회 제공, 순천향대 학생 채용을 포함하는 임직원간의 상호 교류 등 인적자원 활용을 골자로 하고 있다. 또한 두 기관은 의료장비가 아날로그에서 디지털로 교체됨에 따라 의료분야에서도 개인의 건강정보보호에 대한 관심이 증가하고 있다는 데 뜻을 같이 하고 의료정보보호 발전 방안 및 개인정보보호에 힘쓸 것을 논의했다. 이 자리에서 순천향대학교 서교일 총장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더욱 활발한 공동연구 및 교류를 통해 많은 성과들이 나오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순천향대학교는 지난 2001년 국내 대학 중 최초로 학부과정 내에 ‘정보보호학과’를 설치해 활발한 연구 활동을 펼치고 있다. 또한 ‘정보통신부 주최 제3회 해킹방어대회’에서 정보보호동아리 특별상 수상을 비롯해 ‘국방정보보호컨퍼런스’ ‘제2회 네트워크 시큐리티 페어’ 등 각종 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둔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