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양문화원(원장 김시겸)은 정월대보름을 맞아 오는 3월3일(토) 오후 1시 신정호 국민관광지에서 민속경연대회를 개최한다.이번 경연대회는 윷놀이, 제기차기, 연날리기, 엿치기 등 4종목이 펼쳐질 예정이다.▶윷놀이는 참가팀이 각각 10번씩 던진 후 가장 멀리 간 팀을 선정해 대상, 금상, 은상, 동상을 수상한다. ▶제기차기는 한발로 차기, 양발로 번갈아 차기, 한발로 땅에 닿지 않고 많이 차기 등을 겨뤄 횟수를 합산해 가장 많이 찬 참가자를 선정한다. ▶연날리기는 개인별 3~5분정도 높게 멀리 날린 참가자를 선정하며 ▶엿치기는 개인별로 엿을 1개씩 잘라서 구멍이 제일 큰 사람이 우승을 차지하게 된다.종목별로 대상(10만원), 금상(5만원), 은상(3만원), 동상(2만원)으로 선정 시상금 수여 및 참여자 전원에게는 기념품을 증정할 계획이다.민속경연대회에 참가하고자 하는 시민은 온양문화원에 전화나 팩스로 접수하면 된다. (☎545-2222, F.542-4444)온양문화원 김시겸 원장은 “우리의 전통문화를 이해하고 계승발전시키며, 우리조상의 얼과 민족의 흥을 찾을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고자 이번 민속경연대회를 추진하게 됐다”며 “학생이나 시민여러분의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