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별방범활동효과, 작년대비 절반으로 감소올해 설은 작년에 비해 범죄사고가 절반으로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아산경찰서(서장 안억진)는 민족고유명절인 설을 맞아 강·절도 등 민생침해범죄를 예방하기 위해 15일간 특별방범활동을 펼친 결과 살인·강도·강간 등 강력범죄는 단 한 건도 발생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또한 절도나 폭력사건은 작년 같은 기간 39건에 비해 49% 감소한 20건에 그치는 등 평온한 치안상태를 유지했다고 전했다.이처럼 예년에 비해 각종 사건사고가 대폭 감소한 것은 지난해부터 아산경찰에서 추진한 ‘안전도시 프로그램’과 관련해 지역주민 스스로 범죄피해를 사전에 예방하기 위한 자위방범 의식이 향상되고 아산시 전역에 설치된 방범용 CCTV의 범죄자 유입 차단 효과, 그리고 경찰의 적극적인 범죄예방활동이 어우러진 결과로 보인다. 경찰은 특별방범활동기간 중 금융기관과 현금 취급업소에서의 강력사건을 예방하기 위해 간담회를 개최하고 업소를 방문해 방범진단을 실시했다. 또한 연휴기간 중 빈집털이를 예방하기 위해 주택가 골목을 누비는 ‘온마을 순찰’과 아파트 등 공동주택에 대한 홍보활동을 전개하는 등 범죄예방도 효과를 보인 것으로 분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