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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체전에 집회는 없다

등록일 2001년10월06일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시청사 불당동 이전을 반대하는 ‘범시민대책위’가 “전국체전 기간 중엔 일체의 집회를 하지 않을 것”을 천명, 지난 5일(금) 기자회견을 가졌다. 범시민대책위는 시청 기자실에서 가진 기자회견을 통해 “이같은 용단은 이번 전국체전이 전 국민의 축제로서 어느 누구도 기꺼이 축제에 참여해야 한다는 데 있다”고 밝혔다. 그러나 “시청사 불당동 이전 반대 및 천안시장 퇴진을 위한 서명운동은 전국체전 이후에 계속될 것”이라고 역설했다. 대책위가 이같은 결정을 하게 된 것은 시민들이었다. 대책위는 여론수렴과정에서 많은 이들이 체전기간엔 안하는게 좋겠다는 의견을 주었다며 “4일(목) 대책위 위원들이 모여 난상토론 끝에 결정하게 됐다”고 피력했다. 한편 지난번 충남도 지방도시계획위원회의 조건부 승인 결정에 대해 이의를 제기한 대책위의 ‘결정 무효확인소송’ 재판이 오는 19일(금) 있을 것으로 알려졌다.
김학수 기자 이기자의 다른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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