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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산시 경영행정 배우자”-사전재정심사제로 123억 예산절감, 창의적 모범사례로

창의적 모범사례로

등록일 2007년02월13일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아산시를 배우자.’시는 최근 아산시의 경영마인드를 배우기 위한 타 지자체의 문의가 이어지고 있다고 밝혔다.아산시는 민선 지방자치시대를 맞아 행정에 민간기업의 경영 마인드를 접목한 ‘경영행정’을 도입해 예산집행의 낭비요인을 사전 발굴·제거해 큰 성과를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시는 재정 운용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행정조직개편 ‘재정심사 전담부서’를 신설해 지난 2005년 8월부터 현재까지 1년 6개월간 총 367건의 재정심사를 통해 123억원의 예산절감 성과를 거뒀다고 밝혔다. 기획감사실 함영민씨는 “재정심사제는 아산시의 각종 공사, 용역, 물품구입에 대해 사업 발주부서에서 산출한 각종 자료를 심사해 전담부서에서 설계내역의 적성성 검토와 물가조사 등 정밀한 분석과정을 거친다. 이어 적정금액으로 조정·보완해 예산을 절감하는 제도로 세금이 헛되이 낭비되지 않도록 노력한 결과 절약된 예산은 지역개발 복지사업 현안사업 등에 재투자할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아산시의 이러한 예산절감의 창의적 시책은 기초자치단체로는 전국에서 처음 시행한 제도로 높게 평가되고 있다. 또한 타 지자체의 수범사례로 벤치마킹돼 울산 북구, 포항시, 서울 동작구청 등에서 도입을 추진 중이며 현재 아산시의 심사제도 운용에 대한 문의와 방문이 이어지고 있다. 시는 앞으로도 ‘경영원리가 접목된 시정’을 위해 심사 전문조직을 확대개편하고, 심사기능을 강화하는 한편 용역 재정심사 대상도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또한 시정 전 분야에 창의적이고 혁신적인 예산절감 시책을 발굴 중점 추진할 계획을 밝혔다.

이정구 기자 이기자의 다른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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