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교육청은 올해 5개교를 선정해 학교급식품 공동구매 시범사업을 운영할 계획이다.
공립 5개 중학교 선정, 저렴하고 질 좋은 급식 기대아산교육청(교육장 김세기)은 우수 식재료 및 친환경농산물 사용 비율을 높이고 급식운영의 투명성 확보를 위해 학교급식공동구매를 오는 3월1일부터 1년간 시범운영한다고 밝혔다.시범운영지역은 아산지역 공립중학교 5개교(온양중, 온양용화중, 온양여중, 영인중, 신창중)를 대상으로 공동구매단을 구성해 운영한다는 방침이다.학교급식품 공동구매는 공동구매 학교군을 인근지역과 학교급별 대·소규모 3~5개 학교를 묶어 조직한다는 원칙이다. 또한 ‘최저가 제한 견적 또는 공개경쟁 입찰’ 방법에 따라 사업자를 선정해 식재료 구입비 절감효과와 소규모 학교의 경우 납품업체 선정 및 납품에 따른 어려움을 해소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지난 8일(목) 아산교육청에서는 시범운영교인 5개교의 학교운영위원, 급식소위원, 급식관계자가 참여한 학교급식공동구매단 협의회를 개최해 품목별 구분 방법, 계약방법, 납품에 따른 세부내역 등 공동구매 운영에 관한 사항을 심도 있게 협의했다.아산교육청 안병옥 학무과장은 “학교급식품 공동구매단은 학생들에게 보다 안전한 먹거리를 제공하고 급식품 구매 계약의 공정성과 신뢰성을 높이기 위해 도입한 제도”라며 “올해 시범적으로 운영하고 점차 모든 급식학교로 확대해 질 높은 학교급식이 되도록 운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