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 명절을 앞두고 경찰과 87개 금융기관의 상호 협조와 방범체제를 강화시키기 위한 대책회의가 지난 9일 아산경찰서 대회의실에서 열렸다.
아산경찰서 금융기관 방범체제 강화아산경찰서(서장 안억진)가 지난 9일(금) 명절을 앞두고 아산관내 87개 금융기관과 사고방지 대책회의를 가졌다.명절에 임박해 상거래나 현금유통 등을 노린 강·절도 범죄의 증가를 우려해 금융기관 자위방범체제 강화 등 범죄 대응방안을 논의한 것. 이 날 간담회에서는 최근 금융기관 대상 강·절도 사례, 자위방범체제 강화 방안, 금융기관 대상 범죄 유형별 대처 요령 등을 파워포인트 자료를 이용해 소개한 후 자유토론을 통한 다양한 의견을 교환했다. 이어 자위방범체제 구축과 범죄대응 능력 우수 금융기관 대표자에 대해 감사장을 수여했다. 안억진 서장은 “금융기관과 관련한 강·절도 및 날치기 등 범죄는 사회적 파장과 영향력이 큰 만큼 우리 지역에서는 단 한 건의 사건도 발생되지 않도록 자위방범체제 구축과 사건 발생에 따른 대응 능력 향상에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또한 방범시설 점검 및 예방대책 자문 등 경찰의 도움이 필요할 경우 적극 지원을 약속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