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정 준·41·C뉴스041 발행인
“항상 현장에 있는 기자가 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 독자들의 작은 목소리도 소중히 듣는 열린 신문을 만들겠다.”이정준(41) 전 아산투데이 편집국장이 최근 아산, 예산, 천안 중심의 충남뉴스를 다루는 인터넷신문 ‘C뉴스041’을 창간해 주목받고 있다.‘C뉴스041’(www.cnews041.com)발행인 겸 편집국장인 그는 인물 중심의 뉴스로 기존의 인터넷신문과 차별화를 이루는 한편 깨어있는 신문, 참여하는 신문, 행동하는 신문을 강조했다. 이 국장이 언론과 첫 인연을 맺은 것은 지난 1985년 4월. 이 국장은 당시 대학신문사에서 학보사 기자로 활동했고 사회에 나와서는 지역 언론과 인연을 맺어 지금에 이르고 있다.언론인으로 활동해 온 지난 20년 간 이 국장은 많은 발자취를 남겼다.1994년 전국지역신문협회 우수 기자상을 수상했고, 1995년에는 전국지역신문사 최연소 발행인으로 기록됐다. 2001년 6월에는 대선을 앞두고 JP가 부친 묘소를 왕기서린 명당자리로 몰래 이장한 사실을 특종 보도해 전국을 떠들썩하게 하기도 했다. JP 특종보도 이후 TV, 라디오, 전국의 각종 언론매체 등에서 원고 청탁과 심층 동행취재 제안을 받는 등 취재 받는 기자가 되기도 했다. 또 2002년 2월에는 효녀심청의 고향을 확인하기위해 구석구석 전국을 누비기도 했다. 이 밖에도 이 국장의 활동영역은 다양하다. 지난 1986년 창작집을 발간한데 이어 1991년과 1993년에도 3권의 시집을 냈다. 이와 함께 매년 동인지에 작품을 발표하는 시인으로 한 때 교보문고와 종로서적 등 전국 서점에서 그의 시집이 판매되기도 했다.이 국장은 군대 이력도 남다르다. 17대 1의 경쟁률을 뚫고 특전사에 입대해 점프와 천리행군을 하며 4년6개월의 복무를 마치고 중사로 전역했다. 반면 이와는 정 반대의 취미가 있다. 이 국장은 빈병과 유리, 와이어, 병따개 등을 이용한 공예활동도 틈나는 대로 즐긴다고.이 국장은 예산무한신문 취재부장과 예산신문, 문화신문, 만빛신문, 아산투데이신문 편집국장을 지냈으며 현재 아산시인회, 한국문협 아산시지부(설화문학회) 회원으로도 활동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