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향한 대학생 선배들이 방학을 이용해 고향 후배들의 학습을 도와줌으로써 훈훈한 애향심을 높이고 있다.
방학 중 대학생 귀향 멘터 역할 톡톡아산교육청(교육장 김세기)은 2006학년도 동계 휴가 중 대학생 멘터링제를 실시하며 애향심을 높이고 있다. 이번에 실시하고 있는 대학생 귀향 멘터링제는 도·농간 교육격차 해소를 위한 대책의 일환으로 충남 출신의 전국 대학생들이 1월 초부터 2월 초까지 방학 귀향기간을 활용해 고향 후배 학습지도를 자처하고 있다. 이번 대학생 귀향 멘터링제에 참여한 학생은 카이스트, 이화여대 등 4개교에 재학하는 대학생 40여 명이다. 이들은 아산중, 한올중, 도고중에서 소외계층 자녀들을 대상으로 학생들의 부족한 교과목을 지도하고 있다. 김세기 교육장은 “앞으로도 계속 대학생 귀향 멘터링제를 확대해 대학생이 적극 참여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고, 지역학생들의 학습결손 해소와 도·농간의 교육격차 해소에 앞장설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