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인면 장상수씨 김진희씨 치료비로 100만원 쾌척 아들에게 간이식수술을 받았던 김진희(영인면 상성리 209·51)씨의 사연을 듣고 이웃의 온정이 모아지고 있다.<관련기사 본보 1월9일자 보도> 의료비가 부족하다는 소식을 접한 재경바이오 대표 장상수(영인면 성내리 693·45)씨가 100만원을 치료비를 위해 사용하라며 전달했다. 장씨는 “이웃사촌으로서 이 소식을 일찍 들었다면 더 많은 방법의 지원을 했을 것”이라며 “김진희씨가 빨리 쾌차하기를 바라고 어린 나이에 아버지를 위해 큰 결심을 한 아들의 효심에 감동했다”며 소감을 밝혔다. 이밖에도 장씨는 모교에 500만원을 장학금으로 내놓는 등 그동안 어려운 이웃을 위한 선행을 계속 해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