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검 휘둘러 2주 상해에 기물파손, 조폭 검거호텔을 찾아가 무료로 재워줄 것을 요구하다 이를 거부하던 종업원 이모씨에게 폭력을 행사하고 기물을 파손한 조직폭력배 출신 최모(41)씨가 한 모텔 주차장에서 검거됐다. 경찰에 따르면 조폭활동을 하던 피의자 최모씨는 지난해 11월4일 새벽 2시10분경 아산시 온천동 소재 ○○호텔 프런트에서 숙소를 무료로 제공할 것을 요구했다는 것. 또한 이를 거부하던 이모씨에게 사장을 불러달라며 미리 준비해 온 1.2m 가량의 목검을 휘두르며 폭력을 행사해 피해자 이모씨에게 2주 상해를 입히고, 180만원 상당의 호텔기물을 파손한 혐의다. 첩보를 입수해 내사 중이던 아산경찰서 강력 2팀은 지난 2일(화) 오후 7시50분 아산시내 한 모텔 주차장에서 피의자 최모씨를 발견해 검거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