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시는 2006년도 공공기관에 대한 청렴도 측정결과 전국 304개 측정기관중 종합청렴도 9.01과 금품·향응 제공사례가 없는 것으로 조사돼 전국 45개 기관과 함께 청렴도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고 밝혔다.청렴도 측정은 공공기관의 업무별 부패실태와 부패발생 요인에 대한 민원인 등의 경험과 인식에 대한 내용으로 평가된다. 설문조사는 각 기관의 자율적인 반부패노력을 유도하기 위해 국가청렴위원회가 2002년 이후 5번째로 전문조사기관에 의뢰해 전화로 실시했다.시는 전국의 대표적인 개발도시로 그 어느 도시보다도 부패 개연성이 높은 지방자치단체임에도 불구하고 전 직원 청렴서약 및 지속적인 반부패 교육 등을 실시해 부패 없는 시정을 강조해 왔다.그동안 ‘청백리 고불 맹사성’과 ‘이순신장군의 정신’을 담은 청렴 명함을 제작 사용함으로써 시민과 함께 청렴실천을 다짐하는 등 ‘클린아산’을 실천해온 공직자들이 청렴도 전국 우수기관으로 선정됨에 따라 높은 자긍심을 갖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