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시는 11월 말 현재 체납된 지방세 79억원을 징수해 시 재정안정에 크게 기여했다고 밝혔다. 세무과는 전년도 11월 말 징수된 59억원에 비교해 20억원 이상 증가된 것으로 세수확보차원의 강력한 의지와 노력의 결과라고 설명했다. 시에서는 그동안 세무과 담당별로 분담마을을 지정 책임징수제를 시행하는 등 체납액 일소대책을 적극 추진해 왔다. 시책별로는 재산 압류 및 공매, 신용불량등록 2만9618건, 체납차량 번호판영치 94대, 관외체납자 현지방문 6회, 관내 체납자 가정방문 납부촉구 등 다양한 징수활동을 펼쳤다. 또한 매월 독촉장을 발송하는 등 체납자 관리가 철저했다.특히 지난 11월 한 달간 읍·면·동 합동으로 체납액 독려를 집중 실시한 결과 체납액 11억원을 징수하는 성과를 거두었다. 시는 징수실적이 우수한 읍·면·동을 포상하기로 했으며 최우수기관은 배방면, 우수기관은 선장면·온양1동, 장려는 염치읍·신창면·탕정면이 선정됐다. 아산시 세무과 김태일씨는 “앞으로도 체납액 정리 계획을 실효성 있게 추진하고 체납차량 번호판 영치활동 등 시 재정확충을 위한 체납액 줄이기에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