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가락 하나하나에 교육대상을 정하고, A/S운동을 벌이는 아산교육청의 ‘열손가락 교육사랑 실천 A/S 운동’이 눈길을 끌고있다.
아산교육청, 교육사랑 A/S 운동 우수기관 표창 아산교육청(교육장 김세기)은 지난 11일(수) 2006년 충청남도교육청에서 주관하는 ‘열 손가락 교육사랑 A/S 운동실천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고 밝혔다.아산교육청 산하 우수학교로는 월랑초등학교(교장 유세열)와 온양고등학교(교장 서성보)가 선정됐으며, 우수교원으로는 온양고등학교 황성하 교사가 ‘나와 우리를 찾아 떠나는 여행’이라는 실천주제를 선보여 최우수상으로 선정됐다.아산교육청에서는 열 손가락 교육사랑 A/S 운동 실천을 지난 2월부터 현재까지 김세기 교육장을 비롯한 모든 직원들이 실시하고 있으며, 일선학교 모든 교원들이 실시하고 있다.‘열 손가락 교육사랑 A/S 운동’은 학생들이 인터넷을 비롯한 대중문화 속에서 고립되고 소외되고 있음을 인식하고 학생들에게 관심과 사랑의 손길을 주기 위한 활동이다. 이를 통해 학교구성원과 학부모, 지역사회의 교육에 대한 유대감을 갖고 학교교육에 대한 만족도를 높이기 위한 방안이다. 실천방법으로는 가상의 열 손가락 하나하나에 교육사랑 A/S(Added Service)를 받는 대상(1~3명)의 이름을 적어 놓고 주기적으로 해당 서비스 고객에게 전화, 편지, 이메일, 문자, 홈페이지 대화 등으로 교육 사랑을 실천하며, ‘열 손가락 교육사랑 A/S 운동’을 실천한 내용을 기록해 다음 A/S에 참고가 되게 한다. 아산교육청 이규복씨는 “열 손가락 교육사랑 A/S 운동 실천은 단위학교와 아산교육에 대한 시민의 신뢰도 향상과 만족도 증대의 효과가 있다”며 “스승과 제자, 교사와 학부모간의 신뢰를 바탕으로 교육공동체 형성과 학생들의 학업성취도 향상, 바람직한 인성 함양에 기여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아산교육청에서는 내실 있는 교육사랑 A/S 운동을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추진할 방침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