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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류인플루엔자 방역대책 강화, 농가 447만수 24시간 감시체제 운영

조류인플루엔자 방역대책 강화

등록일 2006년12월05일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철새의 중간기착지인 곡교천 주변에 대한 순회소독을 실시하고 있다. 아산시는 전북 익산지역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가 발생함에 따라 종합적 가축방역계획을 재수립하는 등 방역활동을 강화하고 있다. 지난 11월1일부터 운영하고 있는 비상대책상황실의 운영시간을 연장해 24시간 신고접수체제로 전환했다. 또한 조류를 사육하는 149농가 447만수에 전화예찰을 실시해 폐사율이나 산란율 변동을 수시로 점검하고 소독 및 방역요령을 홍보하고 있다.아산시 농정과는 이미 방역대책기간 전인 지난 10월에 3000만원의 예산을 편성해 조류사육농가에 소독약을 공급한 바 있다. 이어 지난달 27일(월)에는 긴급예산으로 생석회 3000포를 공급했고, 12월초 4000여 만원을 추가 확보해 소독약과 생석회를 공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방역에 취약한 소규모 사육농가에 대해서는 농·축협, 농업기술센터 및 시청에서 보유하고 있는 소독차량을 총동원해 정기적으로 순회소독을 실시하고 있으며, 철새의 중간 이동장소인 곡교천 주변은 가축위생연구소와 합동으로 소독을 실시하고 있다.한편 보건소에서는 만약에 있을지 모르는 인체감염을 막기 위해 조류사육농가 가족, 관리인 및 도계장 근무자 500여 명에 대해 무료로 우선 독감예방접종을 실시한다는 방침이다.김만태 수의방역담당은 “막연한 불안감으로 닭이나 오리고기를 꺼리는 시민들에게 국내 축산물은 철저한 위생검사가 이뤄지므로 안심하고 먹을 수 있다”며 소비촉진을 당부했다.

이정구 기자 이기자의 다른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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