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회 아산도시대전에서 영예의 대상을 차지한 경원대학교 도시계획학과팀의 ‘방축지구 도시개발사업’ 작품.
시는 세계 속의 녹색첨단도시 건설을 목표로 참신한 아이디어를 발굴해 중부권을 대표하는 중부권 중추도시로서 아산시의 위상을 높이고 시민에게 도시발전의 기대와 긍지를 심어주는 기회로 활용하고자 제3회 아산도시대전 작품전시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지난 4월부터 전국 대학생을 대상으로 아산시 일원의 도시계획·개발분야와 관광개발분야를 주제로한 아산도시대전 작품을 공모한 결과 최종적으로 도시계획개발부문 46개 작품, 관광개발부문 22개 작품 등 총 68개 작품이 출품됐다. 이에 지난 10일(금) 이들 출품작을 대상으로 관련공무원 및 전문가 등 9명으로 구성된 심사위원회 심사를 거쳐 최종적으로 우수작품 23점을 선정했다. 영예의 대상은 ‘Healing the City(방축지구 도시개발사업)’를 출품한 경원대학교 도시계획학과팀(유인술 외 4인)이 차지했으며, 금상은 ‘Butterfly Effect(폐기물처리시설 및 주변지역 활성화방안)’ 계획을 출품한 홍익대학교 도시공학과팀(서현석 외 3인), ‘Renewal Dogo(도고역세권 개발계획)’를 출품한 홍익대학교 도시공학과팀(조한혁 외 4인), ‘Urban Regeneration (지속가능한 도시재생과 재확장)’ 계획을 출품한 동서대학교 건축설계학과팀(정옥재 외 4인)이 각각 선정됐다.시는 선정된 우수작품을 오는 12월2일까지 시청 로비에서 전시할 계획이며 이후 국민생활관, 고속철도역사 등을 순회하며 전시할 계획이다. 아산시 도시계획과에 따르면 수상작품에 대해서는 작품집을 발간해 미래지향적인 도시개발계획에 적극 반영·활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