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교육청은 지난 7일 아산시청 대강당에서 고교진학을 앞둔 중3 학부모 연수를 통해 고교진학에 대한 신중한 선택을 해 줄 것을 당부했다.
7일, 고입 진로지도 위한 중학생 학부모 연수아산교육청(교육장 김세기)은 지난 7일(화) 오후 2시 아산 시청 대강당에서 관내 중학교 교직원과 중학생 학부모 등 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로지도를 위한 중학생 학부모 연수를 실시했다. 이날 연수에서 김세기 교육장은 “분권화·지방화 시대를 맞아 지역 인재 육성이 절실히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또한 맹모삼천지교의 예를 들며 “가장 중요한 환경은 가정과 부모이고, 사춘기에는 부모의 따뜻한 관심과 정성 속에서 성장하는 것이 바람직하기 때문에 관내 고등학교로 진학하는 것이 좋다”고 역설했다. 사례발표를 한 온양여고 3년 최유선 어머니는 “3년 전 전교 10위권의 유선이가 많은 고민 끝에 온양여고로 진학했고, 지금은 많은 선생님들의 관심과 지도로 서울대학교 2학기 수시전형에 합격했다”며 “내신 성적 관리와 맞춤식 진학지도 등이 잘 이뤄져 우리고장의 고등학교로 진학을 결정한 것이 너무 잘했다는 생각이 든다”고 사례를 설명했다. 아산교육청은 내 고장 인재육성을 위해 고입 진로지도 연수, 장영실반 운영, 주말 학당, 벨트형 맞춤학습 등을 꾸준히 실시하고 있으며 그 결과 2007학년도 서울대 2차 수시전형에 3명(온양고 1, 아산고 1, 온양여고 1)이 합격하는 쾌거를 이뤘다고 밝혔다. 이 날 고교진학을 앞둔 한 학부모는 “다양한 사례발표, 대입제도 방법 설명, 고등학교별 입시 설명회를 통해 대입제도에 대해 잘 이해할 수 있었고 자녀의 진로지도에 많은 도움이 되는 연수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