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7년부터 3년간, 총사업비 187억원 시는 오는 2008년 완공예정인 풍기동 종합운동장 인근에 내년부터 실내생활체육관을 건립한다고 밝혔다.아산시 실내생활체육관은 사업비의 장기상환과 국고보조로 단기 재정부담이 적은 반면에 시설의 조기사용이 가능한 민간투자사업(BTL)으로 추진된다.지난 9월 기획예산처로부터 2007년도 BTL 대상사업으로 확정됨에 따라 총 사업비 187억원을 들여 부지면적 2만6560㎡(연면적 7000㎡)에 지하1층, 지상2층 규모로 다목적 경기장과 3500여 석의 대규모 관람석 등을 갖추고 2009년도에 완공될 예정이다.아산시 공보체육과 전요상씨는 “그동안 탕정, 인주 등 산업단지 조성과 신도시 개발 등으로 기하급수적인 인구증가와 함께 주5일 근무제 정착으로 생활체육활동 인구가 늘어남에도 불구하고 공공 체육시설의 인프라가 부족해 시민들로부터 애정 어린 질타를 받아왔다”며 “최근 공설운동장, 하키전용구장, 국제규격 실내수영장, 신정호 체육공원 조성 계획에 이어 실내생활체육관 건립계획을 발표함에 따라 체육의 메카도시로 자리매김 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