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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산서 디스플레이산업혁명 이룬다

디스플레이산업혁명 이룬다

등록일 2006년10월31일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지난 25일 충남디스플레이센터 개소식, 크리스탈밸리 종주지 위상강화 디스플레이 부품 소재 및 장비 업체를 중점 육성할 충남디스플레이센터가 지난 25일(수) 개소식을 가졌다.(관련기사 본보 10월24일 보도) 충남 아산시 음봉면 소재 충남디스플레이센터에서 진행된 이번 개소식에는 이완구 충남도지사, 강희복 아산시장, 이진구 국회의원, 윤동섭 산자부미래생활산업본부장, 신 진 충남테크노파크원장, 한평용 충남기업인연합회장, 지역대학교 총장을 비롯한 디스플레이 관련 기업체 관계자들이 참석해 성대하게 진행됐다. 이완구 도지사는 “충남디스플레이센터 개소는 매우 의미 있는 첫 발이라고 생각한다. 디스플레이 산업은 반도체, 자동차, 부품소재와 더불어 차세대 신활력 성장동력 산업이자 충남도의 4대전략산업 중 하나”라고 강조하고 “산·학·연 협력을 통한 디스플레이산업 기술연구와 기술 집적, 기술거래의 허브로서 우리나라 디스플레이산업의 비약적인 발전을 견인해나갈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충남디스플레이센터는 입주기업을 유치하기 위해 총 20개실로 이뤄진 800평 임대공간과 총 215평에 달하는 클린룸 5개실을 지원할 예정이다. 이에 주변 기업들의 움직임 또한 활발한 것으로 전해졌다. 대부분 센터 입주기업은 디스플레이 부품·소재, 장비 관련 기업의 연구소나 개발팀, 디스플레이 관련 중소 벤처기업과 연구기관 등으로 구성될 것이라는 게 센터 측 설명이다. 특히 입주기업에게는 센터가 보유한 다양한 장비들을 저렴한 가격에 활용 가능하며, 센터가 추진하는 각종 지원 사업에 우선 참여할 수 있는 혜택이 주어지는 것으로 알려져 관련 기업의 주목을 받고 있다. 한편 충남디스플레이센터는 평가·분석·표준화 분야에서 세계적 인증기관을 목표로 하고 있다. 특히 광특성 평가실의 KOLAS인증 및 신뢰성 평가실의 공인기관화 등 센터 전체 평가실의 공인 및 인증기관화를 꾀하고 있다. 이와 같이 세계적 디스플레이 인증기관으로 충남디스플레이센터가 자리매김하게 되면 충남 및 전 국가적으로 경쟁력 있는 디스플레이 강국으로 거듭나는데 큰 밑거름이 될 것이라는 것이 업계의 평가다. 이번 충남디스플레이센터 개소로 인해 크리스탈 밸리에 위치한 중소기업들은 큰 비용을 들여 디스플레이 관련 평가 및 분석장비들을 설치할 필요 없이 디스플레이센터의 경쟁력 있는 지원을 받게 될 전망이다. 아산·천안을 디스플레이 특화단지로크리스탈 밸리는 반도체 산업의 대명사인 ‘실리콘 밸리’란 이름이 반도체 소재인 ‘실리콘’에서 유래된 것처럼 PDP·LCD 등 디스플레이 제품의 핵심소재인 크리스탈(고순도 유리)을 인용해 세계적인 LCD 및 PDP 생산단지가 위치한 아산과 천안 지역을 크리스탈 밸리라 부르고 있다. 충남도와 삼성은 앞으로 지속적인 신규라인증설과 협력업체 유치 등을 통해 천안·아산 지역을 디스플레이 산업의 특화 단지로 집중 육성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정구 기자 이기자의 다른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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