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작 서용칠, 채소 박기영, 과수 이희근, 친환경채소 이호상, 양돈 양은석,농정유공 이상표, 생산단체 둔포명미영농조합법인, 농촌지도자아산시연합회아산시 농업발전에 앞장선 최고의 전문 농사꾼은 누구일까. 지난 24일(화) 작목별로 영광의 얼굴들이 가려졌다. 시는 지난 23일~24일 이틀간 아산시농업대상 심의회를 개최했다. 심의 결과 ‘제14회 아산시농업대상 수상자를 각 부문별로 확정짓고 최종 발표했다.농업대상은 농업현장에서 농·축·수산분야에서 기술보급과 작목개발 등으로 생산성 향상과 농어가 소득증대에 기여한 개인과 단체를 발굴해 수상하는 제도로 농업발전에 기여하기 위해 도입됐다. 수상자는 작목부문에서 ▶수도작에 서용칠(49·선장면) ▶채소 박기영(61·도고면) ▶과수 이희근(48·음봉면) ▶친환경채소 이호상(49·영인면) ▶양돈 양은석(40·음봉면)씨가 수상자로 확정됐다. 협업부문은 ▶생산단체인 둔포명미영농조합법인(대표 이종수, 둔포면)이 수상했으며 ▶관련단체부문은 농촌지도자아산시연합회(회장 이관우, 염치읍) ▶농정유공부문에는 이상표(35·농업기술센터)씨가 각각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수도작 수상자로 결정된 서용칠씨는 적극적인 전업농 활동과 벼 재재기술 파급효과를 극대화해 아산시 쌀 전업농연합회발전에 기여한 공을 인정받았다. 채소 작목에 박기영씨는 지속적인 배움과 선진기술 전수를 토대로 고품질 작물 육성에 기여한 공이 인정됐다.과수분야 이희근씨는 전 작목반이 저농약 인증을 받을 수 있도록 과원을 일일이 방문해 신 재배 기술지도 전파를 위해 노력한 점을 높게 평가받았다. 또 친환경채소에 이호상씨는 최고의 품질 추구로 소비자의 호평과 신뢰기반 구축에 노력한 점이 인정됐다.양돈의 양은석씨는 매년 마을 내 과수 농가에 분뇨퇴비 100톤 이상을 무료로 공급해 주는 등 지역주민의 애로사항을 과감히 해결하는데 기여한 공로다.농정유공부문 수상자로 결정된 이상표씨는 품질향상을 위한 기술지도 및 농업인 기술능력 향상에 기여한 공로가 인정돼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수상자로 확정된 아산시 농업대상 수상자는 지난 28일(토) ‘제11회 농업인의 날’ 기념행사에서 각각 수여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