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회 아산시 방과후 학교 경진대회서 신창중학교(교장 신희자)는 지난 9월22일 2006학년도 학교평가(맞춤평가) 우수학교로 선정된 데 이어 지난 13일(금) 온양온천초등학교에서 열린 ‘제1회 아산시 방과후 학교 경진대회’에서 우수상을 수상해 겹경사를 맞는 기쁨을 누렸다.올해 처음으로 실시된 방과 후 학교 경진대회는 11월 중에 교육인적자원부 주관으로 열릴 예정인 방과후 학교 페스티벌에 대비해 각 시군별로 열렸으며, 각급학교의 방과후 학교 우수사례를 발굴해 널리 알려 방과후 학교의 활성화를 목적으로 하고 있다.신창중학교는 이번 경진대회에 ‘방과후 공부방 프로그램을 통한 기본학력 신장’이라는 주제로 그동안의 결과물들을 출품해 우수상을 차지했다. 이 주제를 추진하게 된 배경은 아산신도시의 배후지역에 위치한 학교의 여건상 부모의 맞벌이나 경제적 어려움 등으로 방과 후 홀로 지내야 하는 학생들을 돌봐주기 위함이었다.현재 무학년제로 운영되고 있는 방과후 공부방은 점차 희망 학생이 늘고 있으며, 순회 강사로 운영되고 있는 논술 지도와 서완철 외 4명의 교사가 무료로 지도하는 생활영어, 자기 주도적 학습 프로그램 등으로 운영되고 있다.신창중 정영화 교사는 “앞으로는 인근 대학생을 자원으로 한 멘토링 제도를 도입한다면 질 높은 수준별 프로그램 운영까지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