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 번호판 디자인.
11월1일부터 자율적으로 실시아산시는 규격, 글자모양 및 색상 등을 변경한 새로운 디자인의 자동차 번호판을 다음 달 1일부터 발행한다고 밝혔다. 번호판의 규격은 가로로 긴 유럽형 번호판(520×110㎜)으로 바뀌었으나, 현재 생산중인 자동차나 운행 중인 자동차를 위해 짧은 규격(335×155㎜)의 번호판도 병행해 사용하게 된다. 따라서 11월1일부터 신규 등록하는 자동차도 긴 번호판을 부착할 수 있도록 제작된 자동차가 아닌 경우에는 짧은 규격의 번호판을 부착해야 하나, 자동차 소유자가 긴 번호판 부착을 희망하는 경우 앞 번호판은 긴 번호판으로 부착이 가능하다. 현재 운행 중인 자가용자동차 소유자는 번호판을 의무적으로 교체할 필요는 없으나, 희망하는 경우에는 새 번호판으로 교체가 가능하다. 번호판 디자인상의 특징은 색상은 무채색(흰색 계통과 검정색 계통)으로 디자인 했다. 전체 자동차 대수의 4.4%를 차지하는 운수사업용 자동차번호판은 바탕색은 현행과 같은 노란색으로 하되 글자색은 검정으로 변경했다. 전체 자동차 대수의 2.9%를 차지하는 대형 번호판은 현재 규격을 유지하면서 디자인만 개선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