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년말, 천안-온양온천-신창 전구간 전철 전면개통장항선 온양온천-신창간 복선전철 연장사업이 내년 3월 착공된다. 국회 건교위 이진구(아산·한나라당) 의원은 최근 기획예산처·건교부 등과 협상 끝에 내년도 국비예산 100억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이는 전체사업비 216억원의 절반에 해당하는 것으로, 2008년도 조기개통 목표를 달성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온양온천-신창간 5.15km를 복선전철화 하는 사업은 올해 말까지 신축역사 등 필요한 실시설계를 마칠 예정이다. 이 구간과 연결되는 천안-온양온천 복선전철사업도 내년예산 700억원을 확보해, 2008년말 개통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이 구간은 사업초기인 90년대 말에 노선협의 지연으로 사업이 2년간 지체됐고, 최근에는 천안시 구간에 신설역이 2개(봉명, 쌍용역) 추가되면서 절대적인 공사기간 부족과 사업비 증가로 2006년말 개통계획이 연기되어왔다. 한국철도시설공단에 따르면 장항선 수도권전철화 사업의 향후 개통 일정이 확정됐다. 오는 2008년 신창까지 수도권전철이 연장되면, 과거와는 비교할 수 없는 빠르고 쾌적한 아산 전철시대가 열릴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