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비상 김오직(송악면사무소), 스승상 이기복(온양중학교), 지킴이상 장순철(아산경찰서).
선비상 김오직, 스승상 이기복, 지킴이상 장순철 온양문화원(원장 김시겸)은 온양에서 출생한 조선초기의 대표적인 청백리 고불 맹사성의 선비정신을 높이 기리고, 이를 계승 발전시켜 모든 공직자의 표상으로 삼기위해 제7회 청백리를 선발했다고 지난달 26일(화) 밝혔다.이번 선발된 청백리 선비상(일반공무원)에는 송악면사무소에 근무하는 김오직(46)씨다. 김씨는 평소 투철한 사명감과 청렴결백하고 참다운 공직자상을 정립하는데 기여한 공을 인정받았다.스승상(교직자)에는 온양중학교 이기복(52)씨다. 이씨는 투철한 교직관과 사명감으로 학생들의 실력향상은 물론 저소득층 자녀들에게 무료 공부방을 운영해 도농간의 실력 격차를 해소하는데 기여한 공을 인정받았다.지킴이상(경찰, 소방관, 군인)은 아산경찰서에 근무하는 장순철(38)씨. 장씨는 친절하고 깨끗한 경찰상 확립에 노력해 피의자 및 피해자의 인권보호에 앞장서고 있다. 또 각종 편의시설 설치로 유치장 환경 개선에 노력하는 등 경찰의 청렴성 제고와 인권보호 활동에 앞장서는데 기여한 공을 인정받아 청백리로 선발됐다.부문별 수상자는 상패와 함께 금메달이 수여됐다. 또한 어린이 맹사성 선발은 충·효·문·의·예 5개 부분을 선발했다. 충에는 강동현(온양온천초등학교), 효에는 홍종민(금곡초등학교), 문에는 이민주(용화초등학교), 의에는 이후창(온양중앙초등학교), 예에는 김지석(동신초등학교)이 각각 선발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