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리미엄급 하늘그린 탑 거봉포도를 포장하고 있다.
천안시농업기술센터 시범농가 대상 맞춤형 기술지원, 19일 첫 수확프리미엄급 하늘그린 탑 거봉포도가 지난 19일(화) 첫 수확과 함께 소비자들에게 선을 보여 큰 호응을 얻고 있다.천안시농업기술센터(소장 박상헌)가 최고 품질의 거봉포도 생산으로 개방화의 파고를 극복하고 그 명성을 이어가기 위한 탑 그레이프 프로젝트 사업이 그 성과를 올리게 된 것.천안시농업기술센터는 거봉포도의 주산지인 입장면과 성거읍 지역에 6농가 10ha 규모의 과실종합생산 시범단지를 구성해 최고 품질의 거봉포도를 생산하기 위해 중앙연구기관과 공동으로 현장기술지원단을 구성해 생육단계별 주요 핵심기술을 현장 지원했으며, 생산에서 홍보 유통에 이르는 과정에 대한 맞춤형 기술지원을 해왔다.이번에 선보인 하늘그린 탑거봉포도는 최고품질 기준인 당도 18도 이상, 탈라챠트(빛깔) 8번(자흑색) 이상, 송이무게 450g, 농약 잔류 허용기준 이하로 농업기술센터에서 품질을 엄선해 인증스티커를 부착하고 공동출하 형식으로 서울 가락동 시장 등으로 출하되고 있다.특히 전국에서 처음으로 송이 단위로 소포장해 최고품질의 프리미엄급 거봉포도로 탄생시켜 소비자들의 구매 욕구 충족과 품질의 우수성을 입증하고 있다.하늘그린 탑거봉포도는 올해 약15톤 정도가 출하될 수 있을 것으로 보이는데 탑프루트 전용 홈페이지(http://topfruit.rda. go.kr)를 통해서도 소비자에게 홍보되고 있다.탑 그레이프(Top Grape) 프로젝트는 국내에 유입되는 수입과실과 당당히 맞서 경쟁하고, 농가의 고품질 생산기술을 확산해 거봉포도를 최고품질로 생산, 유통하기위해 앞으로 2년간 지속적으로 추진 된다.천안시 농업기술센터는 국내에서 가장 많은 거봉포도 재배면적(1230ha, 42%)을 차지하는 주생산지로서 최고품질의 생산과 상품화에 지속적인 지원으로 더 많은 시범단지를 육성해 나간다는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