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0인 미만 소규모 사업장 안전위반 무더기적발천안지역 소규모 사업장의 안전관리가 여전히 미흡한 것으로 나타났다. 대전지방노동청 천안지청(지청장 조건휘)에 따르면 지난 8월 중순에서 9월 초까지 실시한 50인 미만 제조업체 44개소에 대한 특별안전점검 결과, 점검을 실시한 모든 사업장에서 위반사항이 지적돼 사용중지 5대, 시정지시 128건 등의 조치를 내린 것으로 밝혀졌다.천안지청 조건휘 지청장은 “상반기 산재통계 결과 전반적인 재해 감소 추세에도 불구하고 50인 미만 사업장 재해율은 전년 동기에 비해 줄지 않고 있으며, 전체 재해자의 65%가 50인 미만 사업장에서 발생하고 있다”며 “남은 하반기 소규모 사업장 재해예방에 중점을 둬 상시 지도점검체계 구축, 재해불량 사업주에 대한 체험학습과 교육 등을 통해 재해감소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