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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의 역사 침탈하는 야만행위 중단하라!”

야만행위 중단하라

등록일 2006년09월19일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맨위)최고의 흥행기록을 보인 영화를 패러디해 중국을 ‘괴물’로 표현한 모습이 인상적이다. (가운데)이들은 중국의 도발을 정부차원에서 적극 대응해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다.(끝) 세계1위의 중국여행국가인 한국민들이 여행을 중단하자고 호소했다. 충남국학운동시민연합, 14일 천안역서 중국 역사왜곡규탄 거리시위“중국은 동북공정을 즉각 중단하고, 후진타오 주석은 직접 사과하라! 중국은 왜곡된 역사적 사실을 바로잡고, 재발방지를 문서로 확약하라! 우리는 중국여행을 중단한다! 정부는 강력 대응하라!”충남국학운동시민연합, (사)국학원, 우리역사바로알기시민연대, 세계국학원청년단 사이버의병 등 4개 단체는 지난 14일(목) 천안역 광장에서 최근 역사왜곡으로 물의를 빚고 있는 중국 동북공정을 규탄하고 정부의 강력한 대응을 촉구하는 기자회견 및 범국민대회를 가졌다. 충남국학운동시민연합 한두석 사무국장은 “중국 정부는 2002년부터 한민족의 정통성과 역사성을 무시하고, 자국의 이익만을 추구하는 프로젝트인 동북공정을 올해 초까지 3조원을 들여 국책사업으로 실시했다. 중국은 지난 2004년 7월 고구려 문화유산에 대해 세계문화유산 공동등재 후 한·중 정부가 중국 외교부 홈페이지에서 고구려사와 대한민국 정부수립 이전의 역사를 삭제하는 한편 역사교과서에 반영하지 않겠다는 약속을 했지만 합의사항을 일방적으로 어겼다”고 비난했다. 국학운동시민연합 최전일 충남대표는 “백두산과 고조선·발해의 역사와 한강 이북의 땅마저 중국의 역사와 영토로 기록하려는 계획을 추진해온 것이 최근 밝혀졌다. 이에 국민들이 크게 반발하자 원자바오 중국총리는 학계에서 잘 다루도록 하겠다며 얼버무리는 무책임한 태도를 보여 더욱 분노케 했다”며 “중국은 왜국된 역사적 사실을 바로잡고, 재발방지를 문서로 확약해야 한다”고 주장했다.이들은 중국의 역사왜곡에 대한 실태를 폭로하며 범 국민적인 운동으로 동참을 호소했다.▶중국은 백두산 공정을 즉각 중단하라!백두산은 한민족의 영산인데도 불구하고 중국정부는 백두산을 중국의 10대 명산의 하나로 선정하고, 2008년에 백두산을 중국의 세계자연유산과 세계 지질공원으로 유네스코에 등재하려 한다. 뿐만 아니라 백두산 일대를 개발해 세계적인 관광지로 2018년 동계올림픽 백두산 유치를 추진하고 있다.▶우리는 중국여행을 중단한다!중국 만천성에는 정부예산으로 단군공원이 건립되고, 대형 웅녀상이 세워졌고, 산동성에는 대규모 장보고 기념관이 들어섰다. 기념관에는 한반도 대부분을 중국 영토로 표기하고, 동해를 일본해로 표기하고 있다.중국은 한민족의 조상을 중국 속국민으로 둔갑시켜 역사왜곡과 문화침탈을 저지르고 있다. 이러한 때에 우리 국민 400만명이 중국을 방문해 중국의 외국관광객 세계1위가 된 것은 부끄러운 일이다.▶정부는 강력 대응하라!중국의 동북공정에 우리 역사가 침탈당하고 민족적 자긍심이 땅에 떨어졌는데, 정부는 중국의 말장난에 휘둘리지 말고 즉각 모든 외교조치를 취해 강력 대응해야 한다는 내용의 성명을 발표했다. 국학원 김일식 사무국장은 “정부는 일제강점기에 철저히 말살되고, 해방 후 친일학자에 의해 부정당한 상고사연구를 복원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들은 이 날 천안역 집회를 마친 후 아라리오광장까지 거리행진과 함께 범시민 서명운동을 벌였다.

이정구 기자 이기자의 다른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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