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은행 대전충남본부(본부장 윤여봉)는 자금성수기인 추석을 맞아 대전·충남지역 소재 중소기업들의 자금난 해소를 위해 관내 금융기관을 통해 300억원 규모의 특별운전자금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자금은 대전·충남지역소재 중소기업에 대해 관내 시중은행, 산업은행, 중소기업은행, 농·수협중앙회 등 12개 금융기관에서 오는 10월4일까지 취급한 일반운전자금대출금의 50% 이내에서 연리 2.75%의 저리로 지원된다. 업체 당 지원한도는 3억원, 지원기간은 1년 이내다. 한국은행 대전충남본부는 이번 특별자금 지원으로 추석을 앞두고 임금지급 등 일시적으로 많은 자금을 필요로 하는 지역내 중소기업들의 자금난 해소와 금융비용 절감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자금을 적극 활용해 줄 것을 당부했다.